식물에 얽힌 여러 나라의 옛 이야기를 묶은 책입니다. 식물의 모습이나 행태가 왜 그런지를 이야기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과학 상식을 통해 이야기 뿐 아니라 정보도 살짝 전달해 줍니다. 세련된 책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이가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 놀랐네요. 어쩌면 추운 겨울 밤, 이불 속에서 할머니가 해 주시는 구수한 이야기 자락 같은 느낌을 가져서일까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니 참으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