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지은 책이라고 하던데, 보여 줄 마음이 전~~혀 없는 책이었다.
이유는 없고... 그냥 제목에 Horrible 이라는 글자가 있어서.. ^^;;
그런데 우연히 CD를 틀어줬는데 바로 이 Horrible Harry였다.
반응이 어떤가 해서 그냥 틀어만 놨는데 놀다 말고 갑자기
논장의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 책을 꺼낸다.
"엄마, 저 CD 이 책에 나오는 해리가 나와~~" 라고 말하며..
[내 친구 해리~] 이건 오래 전 한 번 읽은 책이어서 "아니!!" 하며 내 눈이 번뜩!!
그러고 보니 Horrible Harry 시리즈 중 한 권의 번역본이 우리 집에 있었던 거다.
그래서 "이 책 영어 챕터북 있는데.. "그랬더니 사달란다.. 어야디여~~
Horrible Harry는 학교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인데, (1~3학년)
3명의 주요 인물 중 한국계 여자아이도 등장한다. ^^ (한복도 나와서 깜짝 놀랐다.)
개구장이 Ha
rry 와 친구들, 선생님과의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