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장소에게 샘터 솔방울 인물 3
이민아 지음, 오정택 그림 / 샘터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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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건축가로 유명한 김수근의 건축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건축 자체 보다 전통을 중시하고 주변 자연과 조화를 먼저 생각했던 그의 건축사상이 잘 담겨 있다. 그렇지 않아도 아이 아빠가 며칠전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다.. 혹시 건축가가 뭔지 아냐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고, 구조물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과학에도 흥미가 많으니까 이다음에 건축가 되어 볼래.. 이런 말을 지나가는 말로 하는 것을 들었다. 아이는 볼뤼빌리스 같은 집을 내가 지을 수 있는거야하로 반문하고 아이 아빠는 그렇다고 대답해 줬다.
그저 스쳐지나 가는 대화 중 하나겠지만.. 나도 아.. 그럴 수 있겠네..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뒷 페이지에는 실제 지은 건물들 약도로 소개가 되어 있다. 이번 주 일요일 아이와 함께 실제로 가보자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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