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안철수 지음 / 김영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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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얼마전 부채도사인가 하는 프로에서 안철수씨가 나왔다.
한 5분 정도밖에 못봤는데, 참 신선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의사였던 분이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를 차렸다더라가
내가 알고 있는 그분의 전부였는데
잠시 잠깐 이야기 하는 모습을 봤는데도
왠지 덕이 있는 느낌이 왔다고 할까..
그러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꽤 오래전 지은 책이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읽었다.
읽다가,.. 진심에서 흘러나오는 그 향기에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같은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온화하면서도 강한 그 향기로 인해 그날 내 마음이 상당히 넉넉해 졌다.

책에서는 주로 CEO로써 노력해 가는 모습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다.
독서를 즐겨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나 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 궁금해 진다.

철학이 있는 삶, 열정이 있는 삶..
그 열정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가지고 싶다.

7~8년 전 지은 책에서 현재의 모습을 겹쳐보니,
전혀 퇴색함이 없다.
TV 출현이후 연락을 두절했다는 소식에서
또 다른 기대를 하게 만든다.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하는..

* 책을 다 읽고 나서, 신랑에게 말했다.
가족들이 더 대단하다고...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든든한 가족들의 뒷받침이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그리 이야기 했다.
부모님, 아내, 그리고 그의 딸에게 더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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