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우리 아이가 읽기에는 약간 싱거운 감이 있다. 책이 허술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더 어린 아이에게 어울린다는 이야기.. 동화책에 빠진 엘리스는 여러 동화이야기를 옮겨 다닌다. 5세 전후한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 놓고.. 이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 일까 하고 이야기를 하면 좋을 듯 하다.. 이런 류의 그림책이 종종 눈에 띄는데, 좀 큰 유아들은 데이비드 위스너의 [아기돼지 세마리]가 더 적당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