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1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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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준비하는 아내는 돈 때문에 울지 않는다]를 재미있게 읽었다.
보면서 아,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겠다를 일깨워 준(?) 책이었다.
그 책에서 통장을 용도에 맞게 분리 사용하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많은 이야기 중 한 chapter정도로 소개되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이 [4개의 통장]이다.

2달 쯤 전에 우리사주를 팔았는데 외국 주식이다 보니 [외환]코너에 가게 되었는데..
은행 직원과 이야기 하다가 "외국에서 오셨어요?" 하는 우스개 소리를 들었다.
너무 모르니까..
이번엔.. 더 기가막힌 사건이 발생했다.
1년 넘게 그냥 둔 통장 하나가 금리가 0% 짜리였던거다.. ^^;;
은행 직원이 오히려 놀라워 할 정도였다.
마침 핸드폰 번호까지 바뀌어서 연락을 받을 수도 없었다.
이건 뭐, 재태크를 해야 겠다가 아니라 기본적인 상식도 부족한 판이다..

몇 권의 재태크 책을 읽긴 했지만 먼 나라 이야기 같았는데..
이 책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솔직히 말하면 다들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너무 실용적이다 그러는데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한 번 읽어서는 안될 거 같고.. 가볍게 몇 번은 봐야 이해가 갈 듯 싶다.
(진작 기본적인 관심이라도 가지고 살껄..꺼이꺼이)
나에게 도움이 되다고 한 이유는...
[투자]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아끼되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생활하는 법이 소개가 되어서 이다.
책들이 죄다 몇 십억 벌었네 하는 내용들이라,
남의 이야기 같았는데 이 책만큼은 실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꺼번에는 힘들 것 같고..
2~3달 정도..천천히.. 한 번 따라 해 봐야 겠다.
그래서 정리가 되고 나면 그 다음 몇 달은 그 체계에 맞게 적응을 좀 해 봐야 겠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일단은 보통 사람이 하기 제일 쉬운..[절약]부터 실천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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