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받아보고 허걱 했다. 너무 두꺼워서 우리 아들 이걸 어케 읽냐 싶어서..
그런데 차근히 보니, 장수가 많고 그림만 없다 뿐이지,
내용도 탄탄하고 어휘력도 아주 어려운 건 아니다.
그래도 장수도 많고 그속에 글밥이 많이 때문에 울 아들이 읽다가 지겨워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당근"을 주고 읽어볼래~ 하고 권하니..읽는다.
아마 오디세우스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었나 보다.
좋아하는 그리이스 신화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영웅이야기라..
작가가 워낙 유명한 Mary Pope Osbone 이기도 하다..
울 아들 6권 중에서 3권 읽어 봤다.. 이 책도 주말에 가끔 던져줘 본다.. ^^
아마 시간이 갈수록 울 아들에게 사랑받을 책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