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박재동"을 듣고 "김재동"으로 착각했다.. 참으로 단군신화 관련된 책이 많기도 하다.. 일종의 학습만화인 이 책은.. 워낙 색이 예뻐서 울 아들에게 줬다.. 주고 몇 분되지 않아서 폭소를 터트리며 떼굴떼굴 구른다..^^;; 아니 도서관에서 이 무슨 망신인고~~ 진정시키면서 곁눈질로 책을 보는데.. 나도 너털웃음이 난다.. 아니, 왜 이케 웃긴겨~~ 처음 박재동 화백이 등장하는데, 완전 김재동의 개그를 능가한다.. (며칠 후.. 집에서 울 아들. 이 부분 완전 재연해서 또 배꼽을 잡았다) 게다가.. 호랑이의 익살과 곰의 애교.. 깜찍 발랄 삼국유사가 따로 없다.. 일연스님도 마지막 등장하는데 훗~~ 귀여우셔라.. 나머지 편도 다음에 꼭 찾아서 보여주리라~~ 참, 환웅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울 아들이..여자 같단다..^^ 아들아 원래 완소남은 좀 그렇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