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mouse #6: Camp Babymouse (Paperback) Babymouse (paperback) 6
Holm, Jennifer L. / Random House Childrens Books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p92 - 8권
엄마라면, 무공해 재료들로 맛깔스런 밥을 해 줘야 겠지만..
나는.. 책에 있어서는.. 불량식품도 마구 주는 엄마같다..T.T
영어 만화책을 굳이 따로 검색을 해 본 엄마가 또 있을까...

매일 정식만 먹기 지겨울 거 같아 라면으로 구해 본 책이 Babympouse이다..
뭐, 다들 알겠지만 만화라는 것이 문어체 문장들이 아닌 구어체를 쓰기 마련이고..
다양한 생활 속 의성어, 의태어가 등장할 수 밖에 없고...
게다가 그 나라의 문화가 반영된 유모어가 있어서...
그래도 웃다가 자연스래 양념처럼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라봤다.
이 서양 만화라는 것이 또, 우리나라랑 틀려서..아기자기한 맛이 없거나
지나치게 교훈적인 것이 많거나..그림이 생소하거나...
아니면 그 나라의 자긍심 관련 된 내용이 많아서리..뭘 골라야 할 지 난감했는데..

우연히 Babymouse를 검색했더니만.. 상당히 그림이 귀여워서 주문했다.
받아보고 난 내 느낌.. "오~~ 귀여워, 귀여워.. 페이지, 많다.. 많아.. 좋아~~
그런데.. 이거 여자아이 취향이잖아...우짜지?" 였다..
아이에게 주고 반응을 살펴보니.. 오예, 너무 좋아 한다.
주인공이 너무 귀엽단다..

나도 다시 내용을 보니, 이 Babymouse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꿈많고
엄살많은 전형적 여자아이이고, 이 Babymouse의 잔잔한 일상도 그다지 현실과 많이 멀지 않다.
게다가.. 각 권마다 Babymouse가 상상속에서 다른 동화책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는데..
누구로 변했는지 맞춰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예로 Kingkong이 아닌 Babykong 이런 식이다..
그리고 현실은 흑백이지만 상상은 핑크로 살짝 변해서 아이가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알수 있다.

부부가 아이들 책 만들기에 동참한 경우는 많이 봤는데, 이 책의 경우는 남매가 만들었다.
꽤나 집중해서 반복을 하고 있어서 싫증 날 정도가 되면.. 가필드를 사 줄까 생각 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