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법천자문을 둘러싼 많은 책을 최소 하나씩 접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 물론 우리 아이가 좋아 하기도 하고.. (하긴 대부분 책을 다 좋아했지만...^^;;) 왜 마음에 드냐면.. 본격적으로 단어 하나하나 의 뜻을 음미하게 해 줬다고 하나? 예로 4컷 만화로.. 같은 음을 가진 단어 지만 뜻이 틀린 단어를 재미나게 구성했는데. 이 덕분에 아이가 그냥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단어도 그 한자 뜻을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일 한자인데 다른 뜻, 다른 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 활용편도 있고... 꽤나 유용한 구성이다.. 한편으로는, 이런 한자 뜻을 이용한 말 장난을 재미있어 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뿌듯함도 있고.. ^^;; 아직 1편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 시리즈는 계속 사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