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6권입니다. 영문판도 있는데 전 한글판을 보여줬어요. 1권에 여러 개의 Capter로 나눠져 있지만 연결되는 story입니다. 꽤 두꺼운 분량에 글밥이 많지만, 정말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지금까지 본 책 중에, 이렇게 뒤집어지게 웃긴 책은 없다고 할 정도로 폭소를 자아냅니다. ROBERT MUNSCH 책들이 재미있긴 했는데 강도가 틀립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엽기스러운 프래니의 성격과 기발한 행동에 대해 상당히 재미있구나 하는 정도로 접했는데,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프래니의 마음 씀씀이입니다. 코믹함 속에, 친구를 위하고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등의 교훈이 은근히 숨어 있습니다. 즉, 처음 볼때는 폭소가, 두번 세번 볼때는 프래니의 진중함이 점점 느껴진다는 거지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