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수학동화 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이 할까말까인데 이름대로 항상 망설이는 통에 마을에서도 거의 배척당합니다. 그래서 빠르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닙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몇가지 방법이 있을까?" 하고 해결을 해 보며 책장을 넘기는 데 참 재미있네요. 마지막에 경우의 수에 따라 어떤 것을 고를지에 대한 해답을 찾습니다. 2가지 중 1개를 고를땐 동전, 6가지 중 1가지를 고를때는 주사위 등... 약간의 확률 개념도 들어 갑니다. 어찌되었건 아이는 이게 수학 책인 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