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우리 아이가 데굴데굴 구른 책입니다. 얼마나 웃기던지요.. 무언가 다른 것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에게... 툭~~하고 던져줬습니다. 재미있을테니 한번 보라구요.. 첨엔 성의없이 페이지를 넘기더니.. 바로 깔깔 웃음을 터뜨립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든 책이에요.. 호랑이 뱃속에 들어간 3명의 무심한 표정이 압권인데다.. 나중에 호랑이가 쓰러질때 반동으로 퉁~~ 튀어 오른 집과 사람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일단,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이 너무 익살스럽게 잘 그렸어요. 이리도 유모러스하게 만든 동화책은 간만에 보네요. 무조건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