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의 킹콩
앤서니 브라운 지음 / 넥서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입니다.
기존의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과는 상당히 틀린 모습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킹콩을 재구성하였는데,
그림도 스토리 전개도 참 흥미롭습니다.
저도 참으로 재미있게 본 책인데,
아이가 함께 흥미를 가지다니 더 신기합니다.
앤서니 브라운만의 매력은 독자의 나이와는 무관한가 봅니다.
영화에서 봤던 킹콩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전체 이야기의 일부분으로 여겨집니다.
탄탄한 짜임새에 감탄을 하게 되는데
그림을 보면 더 놀랍습니다. 상당히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거든요.
물론 머리카락이나 털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앤서니 브라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물 묘사도 훌륭합니다.
초현실주의를 고집하던 앤서니 브라운의 실제 실력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가 너무도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몇번을 빌려보다가 결국 사주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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