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왜 샀을까요? 아마도.. 요즘 과학쪽 만화를 좀 접하게 해 주다가.. 사는 김에 이 책도 한번 사볼까? 하고 주문을 했나 봅니다. 아이에게 보여 주려고 했더니, 책 보다 함께 온 실험키트에 더 관심이 가나 봅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 달 후.. 조용해서 가봤더니 혼자 이 책을 보고 있네요. 제가 볼 때는 다른 교육용 만화보다 좀 어려운 느낌이 들었는데.. 생각외로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당연 아이가 좋아라 하니 사서 다행이다~~ 하고 안도를 했지요.. 언젠가 과학쪽 전문가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학을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오히려 기초 과학을 더 접하게 해 줘야 한다는 거지요... 제 아이도 인체니, 우주니, 기계니.. 복잡한 것들을 좋아라 하는데 좀 있다 학교를 가게 되면 오히려 기초 과학, 수학.. 이런 것들이 결국 기본이 되어야 창의력도 그 기초 위에 다져진다고 합니다. 이 만화책을 보니 그 생각이 납니다. 과학을 다룬 만화책 중에 기본을 언급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