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은 90%가 엄마몫이다 - 우등생 엄마들이 어렵게 털어놓은 초등 교육 노하우!
책아책아! 지음 / 애플비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동네 도서관은 워낙 작아서 원하는 책을 찾는 방법은,
직접 책장 앞에 서는게 더 나을 정도이다..
이 날도, 아이가 책을 보고 있는 사이..
책장 앞에 서서 주루룩.. 훝어 보고 있는데..
안읽은 책이 하나 보여서 집어 들었다.
워낙 유사한 제목이 많아서 크게 기대를 하거나 하지 않았다.
출퇴근 길에 조금씩 읽어야지, 하고 빌렸는데..
아니 왠걸.. 그냥 휘리릭 읽어도 되긴 하겠지만,
그러기엔 꽤나 알찬 정보가 맣은 책이다..
그래서 결국 사버렸다.

교육적인 면에서 노하우가 많다라기 보다,
인터넷으로 엄마들 입소문으로 다리품, 손품 파는 시간을 좀 절약해 주는 의미에서다.
즉, 시간을 들이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잘 모아놓아서 나 같이 바쁜(?) 직장엄마에게는 딱인.. 그런 책같다..

한편으로는.. 육아의 달인으로 검증된 분들..
그리고 초6, 중1 정도의 뛰어난 아이들이 등장을 해서..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하는 면이 없지 않으나,
내 기준으로는 무지 고마운 책임에 분명하다.

이 책을 읽을 때..
딱 1가지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대로 내 아이를 키우려고 들면 안된다는 것.
특히 각 영역별로 뛰어난 아이들을 종합선물셋트로 소개하고 있는 데,
내 아이와.. 그 뛰어난 아이들의 복합 생명체와 비교하게 되는데
반드시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그것만 빼면, 영어를 어떻게 해 줘야 하나, 수학은? 국어는?
이런 질문에 있어서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의 주요 정보는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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