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
이종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책을 왜 선택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눈에 띄어 읽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아마 대학 진학할 때 치대, 의대를 지원하다 막판에 안전권의 전공으로 전향을 해 버려서
나도 모르게 미련이 남아서 이 책을 읽어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굳이 권장을 하자면 의대생 초년병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의대 초년병 부터 각 단계별로 상세히 실 경험을 토대로 잘 설명하고 있다.
현재 입시동향도 바뀌었는데 그런 부분까지 언급하고 있다.
읽다보니.. 내가 의대갔으면 지금 내 인생은 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없어졌다.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는 그 직업이 보통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대학 입학만 하면 그 후는 공부만 하면 되는거 아냐? 했던 그 공부가 사실 이제부터 본격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전문의가 되는 그 과정동안 얼마나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고 있던지..
의사말고도, 각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많은 사람들이 요행으로 된 것이 아니구나 싶다.

먼 장기목표, 이를 위한 단기목표...
그것을 위해 하루하루 보내는 사람들은 다 대한민국의 천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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