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공원

* 노란 양동이

* 나야? 고양이야?

* 아이들을 사랑한 유대인의 영웅

* 바구니 달

* 할머니의 정원

* 숲속 세탁소

* 이안의 산책

* 고양순






* 킹콩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입니다.
기존의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과는 상당히 틀린 모습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킹콩을 재구성하였는데,
그림도 스토리 전개도 참 흥미롭습니다.
저도 참으로 재미있게 본 책인데,
아이가 함께 흥미를 가지다니 더 신기합니다.
앤서니 브라운만의 매력은 독자의 나이와는 무관한가 봅니다.
영화에서 봤던 킹콩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전체 이야기의 일부분으로 여겨집니다.
탄탄한 짜임새에 감탄을 하게 되는데
그림을 보면 더 놀랍습니다. 상당히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거든요.
물론 머리카락이나 털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앤서니 브라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물 묘사도 훌륭합니다.
초현실주의를 고집하던 앤서니 브라운의 실제 실력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가 너무도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몇번을 빌려보다가 결국 사주게 되었네요.


 



* 우리 농장에 놀러오실래요?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제가 어릴 적에 정말 좋아했던 책입니다.
그 당시 어린 마음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마음이 너무도 애틋하여,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아이가 자라면 같이 봐야지~~하고 생각하다가
드디어 오늘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나무의 마음은 공감이 갔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런데...아이를 낳고 이 책을 다시 보니..
어릴 때 읽었던 그 감정도 기억이 나지만,
또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 소년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아이"라고 부르는
나무의 심정이 꼭, 부모가 된 제 마음 같아서
가슴이 아려오네요..
막연히 나무의 "희생"에 가슴 아파했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나무가 참 행복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노인"이 된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조금 생겼구요

* 오성이 아빠는 우주인

* 엽기 과학자 프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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