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큰 책이에요. 그 만큼 시원시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 책의 매력은 유머러스한 그림입니다. 아빠 어렸을 적 공룡이 살았다고 하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내지요. 우리 아이도 아주 좋아라 재미있게 봅니다. 특히 미장원에서는 가위가 없어서 머리를 뽑아 버리는 페이지는 아주 깔깔 웃었던 것 같고.. 산타의 선물을 받고 깔려버린 장면도 잊을 수가 없네요. 아주 재미있게 잘 본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