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읽었던 장갑책이... 이 책처럼 그리도 커졌습니다. 조그만 장갑인 줄 알았는데.. 동물들이 하염없이 들어 가지요. 마지막에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늘어난 정도 인가요? 책의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된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비해 이 책은 조금 단순한 상상입니다만, 아이다운 상상으로 즐거운 기분은 한층 더 합니다. 상상으로 양동이가 계속 커져서 고래친구까지 같이 놉니다. 파란색이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네요. 일본 작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