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슈렉 3 - 아더를 찾아서, 피오나와 공주들
예림당 편집부 엮음 / 예림당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ㅍ얼마전 슈렉 3 영화를 아이와 함께 봤습니다.
1,2 영화는 보여준 적이 없었고 슈렉 원본 동화책만 이전에 접한적이 있어서..
슈렉3는 그냥 생소한 내용이었겠지요..
내가 재미있다고 보러 가자고 하고 영화를 함께 봤는데..
싸우는 걸 별로 안좋아 해서.. 영화를 다보고 나서
"엄마가 날 속였어. 전쟁이야기인데.. 재미있다고 했어"라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아이들 다 좋아한다던데.. T.T
그러고 보니 아이들 보는 영화들은 다 악인이 등장하고 이를 물리치고
마지막은 해피앤딩이 됩니다.
우리 아이는 싸우는 내용, 전쟁 이런걸 별로 안좋아 해서..
영 영화를 고를 수가 없네요.
어찌되었건 태어나서 처음 본 영화를 그런 소감으로 본 우리 아이가
서점에서 이 책을 보더니 너무 반가워 합니다..
그러면서 "엄마 이책 사주세요" 이러는 거에요.
스토리가 생각 안난다면서 사달라고 하더니.. 사서 너무 재미있게 보내요.
책의 구성은 영화와 똑 같습니다.
특이한 것은 슈렉의 이야기가 앞에서 책의 절반까지 쓰여져 있고..
다시 뒤집으면 피오나 공주 이야기가 앞에서 책 절반까지 쓰여져 있습니다.
문제라고 하면... 스토리가 다 적혀 있지 않고 맛뵈기만 적혀 있어요.
반쪽자리 스토리만 담고 있다고 해야 겠지요.
또 한권이 더 있어야 슈렉3 전체 내용을 다 볼수 있을 거 같은데 그런 책은 없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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