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데이빗으로 유명한 데이빗 새논의 작품입니다. 데이빗 시리즈나 다른 작품이 일러스트 위주의 귀여운 그림이라면 이 책은.. 작품성은 있지만 너무나 적나라(?)한 그림입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잘 보는 책인데, 제가 볼때는 갈수록 좀 끔찍하더라구요.. 물론 책속에서는 그저 TV의 토픽감 처럼 언급될 분이지만이요. 주인공 카밀라를 보면.. 사실 모든 사람이 이렇지 않나 싶어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먼저 생각하는 부분 말이지요. 하지만, 제 생각도 솔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나를 위하고 남도 존중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