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얼마나 예쁜 책인지요... 책 전체가 하얀 눈이 배경인데 왠지 따뜻한 느낌입니다.. 철없는 봉구의 마음과 낙타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봉구의 후회와 그리움이 어쩌면 이리도 제 가슴을 녹이는 지요.. 아이보다 제가 더 감동한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슷한 책에서 볼 법한 스토리 일 수도 있지만, 한국인만의 "정"이 정말 잘 묻어나서 신선한 느낌만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