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친구들은 열기구를 왜 탔을까
마조리 프라이스맨 지음, 임미경 옮김 / 마음길(도서출판마음길,마음길어린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칼텟콧 상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조금 의외였지요. 그 정도로 훌륭한 그림책인가?
그런데 볼 수록 그 맛이 느껴집니다.
은근히 화혀한 그림과 저도 열기구를 탄 듯한 구도..
약간 무심한 듯한 동물들의 표정에 비해
행동은 상대적으로 재빠른데 묘하게 균형을 이룹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을 대신해서 열기구를 처음 탄
동물들의 억울한 심정을 조금은 해아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열기구에 맨 처음 탄 동물들이 바로 이 세마리의 동물들이죠.
이 동물들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했을 까요?
갑자기 바구니 같은 곳에 들여 보내는 가 싶더니 하늘을 둥실 떠 다니다니요..
하지만, 독자들이 이들과 함께 여행을 해서 외롭지 않았을 것 같네요.
맨마지막에 열기구 관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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