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에 빠진 로쿠베라는 개를 구하려는 아이의 마음이 참 이쁜 책입니다. 개라서 그런걸까요? 어른들에게서는 생명의 존엄함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로쿠베를 구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게다가 로쿠베의 마음을 안심시켜주려는 그 모습은 정말 기특하네요. 마지막에 로쿠베를 구하는 페이지는 미리 넘기지 말고 아이와 머리를 한번 짜내보면 어떨까요? 물론 끝을 궁금해 하는 우리 아이에겐 안 통했지만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