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림에 상당히 충실해 있네요. 동화책 중에 만화형식인 책들이 원래 "만화"로 태어난 책보다 훨씬 내용에 충실해 보입니다. 아마 그림 작가가 미술 전공인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거 같아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당연 보면 좋아할 테고..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도 눈길을 떼지 못할거 같아요.. 꽤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한번에 다 보지 않고 부분부분 보고 있답니다. 저나 우리아이는 꽤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이 리뷰를 쓰고 있는 순간 아이가 옆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공룡시대 다음에 고래가 나타났지? 공룡시대 다음에 포유류가 나타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