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너무 이뻐서 뿅~~~ 간 책입니다. "우리시 그림책 시리즈"네요.. 유아 책과는 상관없을 것만 같은 창작과 비평사에서 만든 시리즈 입니다. 내용은 제주도 전래 동요인데 그대로는 아니고 조금 각색을 했어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게.. 빨간 것은.. 사과~~ 의 노래처럼.. 이야기가 끝말잊기 처럼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제주도의 배경과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그림이 이어지지요. 어쩌면 이리도 잘 그렸는지.. 게다가 그림 마다 각도가 다 틀려서 더 신선합니다. 마지막 넓은 것은 엄마의 마음에서는.. 엄마가 아주 크게 과장되어 그려져 있는데.. 정말 넓은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해 줍니다. 게다가.. 권윤덕님.. 만희네 집, 생각만해도깜짝벌레는 정말 잘 놀라. 등..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에서는 한껏 그림 실력을 발휘 했네요.. 이 분의 아들 이름이 만희라는 사실도 알게 되어 재미있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