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EBS방송을 탔다고 해서 이름이 오르내려서 내용도 안보고 주문했네요.. 받아 보니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내용두요.. 어느날 벌레로 변한 그레고리.. 그런데 의외로.. 친구인 마이클말고는 아무도 벌레로 변한 사실을 모릅니다. 심지어 가족들 조차두요.. 아무리 벌레로 변했다고 해도... 주변 모든 이들은 농담으로 여깁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결국 천장에 매달려 있는 그레고리를 가족들이 제대로 보고 나서야..벌레로 변한 걸 알게 됩니다. 그전엔 뭘 본건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책은 아일들에겐 공감을 불러 일으킬 내용이면서 부모들은 반성을 해야 할 내용이에요. 눈으로 본다고 해서 보는게 아니라 진정으로 마음으로 아이를 봐야 한다는 걸 알려줍니다. 다행히 벌레로 변했지만, 가족들이 감싸 줍니다. 그래서 인가요? 어느날 이유없이 벌레로 변한 것 처럼.. 다음날 아침 아무 이유없이 도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추상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아주 잘 표현한 책 같아요.. 참.. 글밥 무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