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공부법 - 국제수능(IB) 만점 받은 예일대 생 박승아의
박승아 지음 / 김영사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내 옆사람에게 이야기를 해 줬다.
이렇게 사는 애가 있네요. 라고.. 그랬더니 "그래서 지금 그 아이 뭐한데요?"
라고 해서 예일대 다녀요 라고 하니.."너무 힘들게 사는 거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 보면 참 여유없이 힘겹게 사는 거 같아요"라고 한다..

맞다.. 하버드, 스텐포스, 예일대...
세계의 유수같은 대학에 들어 갔다는 사람들이 쓴 책을 보면...
그저 머리만 좋아서 들어 간게 아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듯한 자세로 앞만보고 달려서 입학한 것 같다.
보고 있자면 너무도 안타깝고 힘겨워 보이는 삶인데,
정작 본인들은 너무 행복해 한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것도
목표를 향해 달려온 과거도
그래서 결국 성취한 보람도
또한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자부심도..
정말 그런 인내를 감수해서 얻은 소중한 것으로 여겨진다.

저자는.. 시간을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으로 쓴다.
1분 1초의 짜투리 시간도 활용을 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 한다.
상당히 계획적이고 전략적 사고가 몸에 배어 있으면서
본인도 그런 삶을 즐기는 여유까지 있다..

어린 나이인데 대단한 자기 통제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가 상당히 기대가 된다.

무수히 많은 봉사활동과 리더쉽 활동...
많은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그 활동 속에서 저자의 생각은 본인이 생각하는 만큼
그리 평범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이리 독하게 노력을 해서 좋은 성과를 낸 사람들의 책을 보면 자신은 평범하다고 한다.
주변의 천재같은 아이들을 보면 기가 죽는다고 하지만,
이런 근성도 난 재능으로 여겨지고, 그 재능이야말로 타고난 머리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생각보다 많은 대한의 젊은이들이 이렇게 치열하게 살며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위인들의 글, 명사들의 글도 좋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패기 넘치는 이런 글을 보면 진정으로 응원을 보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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