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빠 미국에서 아이공부 시키기 - 2천만 원으로 미국 명문대 보낼 수 있다
이강렬.민은자 지음 / 황소자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의 저자가 금전적으로 정말 가난한지는 잘 모르겠다.
궁핍하다는 의미의 가난이라기 보다는..
아주 여유있게 유학을 보낼수는 없는 수준의 가난인것 같다.
그걸 여기서 논하자는 건 아니다.

사실, 저자에게 많이 고맙다.
대부분 금전적 이야기 없이 아이들이 아이비리그를 간 책들이 주류였는데..
이 책은 미국 상위 100위 대학도 SKY대를 능가하는 좋은 대학이라는 이야기와..
얼마든지 자신의 여건에 걸맞는 미국의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래짐작으로 무조건 비쌀것이다라 아니라 소위 손품이라도 팔아보면
괜찮은 학교, 괜찮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기자의 신분답게 정보에 대한 수집력과 분석력 그리고 정리하는 수준은 정말 놀랍다.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미국, 하나는 케나다에 있는 것만 봐도..
아이에게 맞춤형 학교를 찾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책에서는 실랄하게 우리나라 교육현실은 일단 뒤로 하고,
세계를 무대로 공부하라고 한다.
나는 반대도 찬성도 안한다..
그렇지만, 이전에 무턱대고 가진 유학에 대한 반감 (언론이 주로 조장해 줬던..)
은 거의 없어졌다.

어릴 적에 지구촌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피부에 와 닿는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선택은 준비된 자만의 몫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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