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토플 만점자의 영어비결 영어로 꿈꾸기
장승원 지음 / 반석출판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대단한 아이다.
중학교 때 토플 만점이라니...
초등학교 저학년때 2년반 아빠의 일때문에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그 때 장승원의 영어 실력은 고작 알파벳을 아는 것 뿐이 었다.
그리고 2년 반동안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다.
어린 아이가 스스로 이렇게 노력했다니..
조기유학을 가도 다 이정도의 아웃풋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요즘은, 미리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후 조기유학을 가서
다시 수준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도 2년의 기간동안 장승원 정도의 급성장은 하기 힘들다.

가만히 읽어보면, 안정된 가정에서 독립심도 상당한 아이같고,
독서력도 또래보다 월등함이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그 성실함이 참 대단하다.

나중에 우리 아이가 크면, 이 책을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많은 자극이 될 듯 싶다..

단지.. 마지막에 엄마의 글이 조금 있다.
처음은 평범한 아이라고 언급을 하며 글은 시작했지만..
내용을 읽다보면, 역시 자질이 뛰어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위 말하는 언어 영재인 아이였고, 적절한 시기에 유학도 갔고...
성실함도 있으며 목표의식도 분명했다.
최승원의 글을 읽으며 희망을 가지다가 엄마의 글에서 좌절을 하게 될것 같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중학생이 토플 만점자인데, 정말 모든 면이 평범하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다.

이 책을 폈을 때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지금은 어떻게 컸을 까 참 궁금하다..
정말 훌륭하게 잘 자라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바쁜 시기에 책을 펴낸것도 대단하지만,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까지 돕는 마음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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