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돼지 세 자매 파랑새 그림책 31
프레데릭 스테르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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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네요..
명작보다 나은 패러디 창작...
특히나 아기돼지 삼형제는 명작의 이름에 걸맞게 패러디 창작이 많습니다.
더 고마운 일은 그 창작들이 모두 뛰어 나다는 것...
이번에는 세자매가 등장을 합니다.
여자돼지가 등장해서 진취적인 여성상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과거, 여자들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로 여겨졌던 결혼..
동화책 속에 교묘히 여자들의 결혼심리를 끄집어 냅니다.
일단 자신부터 상품성 있어 보이게 포장하고 남자의 외적인 조건 부터 보는 그런 풍토를 꼬집으면서..
주체성이 있으면서 지혜가 있는 막내 돼지를 신세대 여성상으로 부각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건 이 사실을 알고 구혼하려고 몰려든 남자 돼지들..
막내 돼지는 어떤 신랑감을 골랐을 까요?
제멋대로 공주처럼.. 또 다른 반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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