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도 괜찮아 토토의 그림책
마키타 신지 지음,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유문조 옮김 / 토토북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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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자라다 보면.. "내가 먼저야", "내가 1등할래" 라고 말을 하는 때가 있습니다.
5, 6세에도 제법 그런 증세(?)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서
친구들과 상호관계 속에 그럴 수 있는 거 같애요..
또는 동생이 태어나서 그럴 수도 있구요..
그런데...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고 지기싫어 하는 성향이 나타나는 반면..
선뜻 나서기에.. "틀리면 어쩌지"", "부끄러워"라는 걱정이나 감정으로
오히려 스스로를 누르기도 하는 때가 또 그 때인거 같아요..^^
아마 이런 감정은 자라면서 더 나타나서 초등학생이 되어도 계속되겠지만,
이 책은.. 그런 감정에 대해 참으로 안도감을 줍니다.
틀려도 괜찮아..
맞아요.. 모르고 틀리니 배우러 가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틀려봐야 다음에 맞는 답을 하기도 하죠.
이 책은 틀려도 용감하게 대답을 할 줄 아는 용기를 한껏 불어줍니다만,
틀려도 괜찮다는 분위기가 더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네 교실에서는... 과연 틀려도 괜찮아라고 말하고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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