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도 이빨 관련 책을 동시에 4권이나 보게 되었네요. 이 책도 상당히 재미있어요. 첫 표지에서 저와 제 아이는 누가 달달이고 누가 콤콤이일까.. 하고 한번 맞추기를 해봤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기며 신나게 읽었지요. 우리 아이.인체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 책도 정말 재미있어 하며 읽더라구요.. 달달이와 콤콤이는 충치라고만 여기기엔. 좀 너무 귀여워요. ^^ 이빨 하나하나 터전을 꾸며서 입안 전체가 마을이 되어버렸는데.. 웅.. 망가뜨리기 아깝더라구요..ㅎㅎ 치약, 치솔이 등장.. 열심히 양치질해서.. 쫓아내는 걸로 마무리 하며 양치질을 잘 해야 한다는 생활습관도 알려 줍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조그맣게 적은 글귀가 있어요. 이전엔 이가 썪으면 다 치료를 했지만, 최근 치료법은 구멍이 뚫리기 전 까지 예방만 주력한다는.. 안그래도 치과의사에게 들은 이야기와 같아 더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