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매년.. 살까하고 접었던 책입니다. 우리 아이 2돌때 부터 봐왔는데.. 결국 친구네 집에서 보고 사고 말았습니다.. 성현이와 나들이 하다 집에 안들어 오려고 하길래.. 재미있는 책이 택배 와 있다고 하니.. 신나서 집에 가겠데요.. 그러면서 "기대된다.."라고 하길래... 이런.. 부담감.. 근데 책 보여 주자 마자 정말 재미있어 하고 좋아 합니다. 특히 맨 처음 연필을 쥐고 그 왼쪽 페이지에다 그리는데 (먹지위에 비닐이 있어요. 비닐을 위로 들면.. 그림이 지워짐)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저랑 놀다 제가 마음에 안들 때는 망치를 꺼내서 달려 들구요..ㅎㅎ 책이라기 보다 장난감이지요. ^^ My little robot인가? 그것도 잘 가지고 놀았었고.. 이 책도 반응 뜨겁네요. 남은 시리즈 하나도 조만간 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