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위즈너 작품입니다. 저번.. 데이비드 작품에 제가 빠져 허우적 거렸을 때.. 이 책도 정말 구하고 싶었죠. 근데 국내에 들어 오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러다~~ 드디어 발간!! 친구의 제보로 얼른 구입했는데.. 그날이 이벤트 마지막 날이었나 봐요. 전시 공짜 티켓까지.. 넘 신납니다. 성현이에게 책을 보여 주는데 2페이지 넘어갔나.. 다시 맨 앞을 봅니다. 그러면서 "좋아, 좋아.." 하고 환하게 웃어요. 이유인 즉은.. 대여한 책이 아니라 자기 책이라서 좋다는 표현..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인데 빌린거면 속상하잖아요. 이 글자 없는 책을.. 30분간 몇번을 읽어 줬답니다. 30분 넘긴거 같군요..T.T 얼마나 낄낄거리고 재미있어 하던지.. 일단, 책을 보고 저도 감탄을 했어요. 정말 천재다~~ 라는 생각이 안 들수가 없어요. 다른 칼텟콧 수상작과 레벨이 틀린 느낌.. 데이비드 책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뛰어난지.. 처음 시작할 때 소년의 물건중에 현미경, 돋보기 등이 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답니다. 줄거리는 절~~대 이야기 못하겠어요. 직접 보셔야 해요.. 몇번을 보고 저도 아이사진을 찍어봤어요. (스토리를 알아야 이해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