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연히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기다리며 접한 책이지만, 마음에 꽤 드네요.. 사과 궤짝위에 홀로 있는 새빨간 사과... 다양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그 사과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합니다. 사과 역시 그 사람들을 바라 보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을 해 보지요.. 사과는 1개이지만, 서로 다른 생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백개인 사과가 됩니다. 요즘 들어 하는 생각 중에...다 나 같지 않구나.. 물론 남도 그리 생각하겠지요.. 그래도 순수한 눈으로 장벽없이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내가 순수한 눈으로 사과를 바라보면.. 사과도 절 순수한 사람으로 여겨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