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여름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6
하타 코시로 그림, 후지와라 카즈에.하타 코시로 글,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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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네 아이들 모습과 많이 겹쳐지네요.
도심속에서 텔레비전과 게임으로만 사는 유이와 케이..
이 형제가 시골 외가집에 갑니다.
가서 이 아이들이 접하는 건..
아무 구속도 제약도 없는 자연과의 어울림..
까까머리가 되어 햇볕에 잔뜩 그으르지만..
이 아이들 마음은 점점 맑아지고 있음을 알겠어요..
참으로 흐믓하면서도.. 한편으로 답답한 마음도 듭니다.
서울 한 가운데에서는 도저히 접할 수 없는 대자연이 그리워서요..
그나마 여행을 통해 자연을 접해도
우리 어른들은.."더러워, 다쳐"라는 말로 또 다른 구속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긴 여름. 1년에 하루라도 그 마법의 여름을 마음껏 만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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