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리 아이가 이런말을 합니다. "남자다운 남자.." 무슨 이야긴가 했더니 증조할머니가 그리 말씀을 하셨나 봅니다. 똑같이 뛰어 다녀도.. 남자아이인 우리 아이가 뛰면. "역시 사내 녀석이라.." 여자아이가 뛰면.."여자애가.." 우리 생활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그냥 내밷는 말들입니다. 이 책은.. 남자다운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 다운걸 강조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참 많이 바뀌었다 싶어요. 이러다 오히려 남자들이 성차별이라고 부르짖을 날이 올것만 같아요.. 남자니까, 여자니까가 아니라. 나니까.. 정말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