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글쓰기 살아있는 교육 6
이호철 지음 / 보리 / 199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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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추천이 되어 있길래..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세상에.. 누런 종이와 낡은 표지..
이게 언제 발간된건지..

너무 오래전 만들어진 책이라, 살아있는 글쓰기라는 제목이 과연 가당키나 할까하고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든 생각...
역시 원칙은 변함이 없구나..
아무리 새로운 교육법, 새로운 학설이 나온다고 해도 기본은 변함이 없구나.. 싶어요.

가슴으로 글을 쓰자, 세련되고 어디서 몸직한 그런 글이 아니라
그 당시 심정을 그대로 글로 옮긴 그 글이 진정한 시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속에 소개되어 있는 시들의 저자인 꼬맹이들은 이미 장성을 했겠네요.
그 이전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적혀 있던 그 시들 하나하나가
저자의 설명과 함께 가슴에 남습니다.

이 책을 강하게 추천은 못하겠어요.
아마도 글쓰기 관련해서 또는 시작법 관련해서 더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을거 같애요.
하지만, 이책은.. 순수한 눈으로 시를 볼수있게 해 줍니다.
아주 따뜻한 마음으로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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