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못말리는 종이괴물을 읽었습니다. 꽤 많은 내용이었는데 성현이가 참으로 재미있어 했었죠.그래서 이번에 고른 책은 공룡대소동...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모험이 펼쳐집니다..이번엔 종이에서 공룡들이 태어나 경기를 펼칩니다.이기는 공룡이 진 공룡을 잡아 먹죠그런데 1등을 한 무서버는 아주 난폭하게 난동을 피웁니다.원래 착하고 순한 종이괴물들을 폭력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상황이 되었다고 말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왠지 숙연해 집니다.각종 책, 비디오, 컴퓨터, DVD등이.. 원래 의도는 정보, 지식 제공 및 공유 이었을 텐데..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는 매체가 되기도 하지요?책을 읽다 성현이와 같이 많이 고민했습니다.도대체 이 놈을 우찌 처치해야 하나..그래서 저랑 1장씩 그림을 그렸지요.전 거대한 새장, 성현인 집게 장치...성현이의 집게 장치로 집어서 제가 그린 새장에 가둔다가 제 계획입니다.책에서는 엄청난 반전이 있어요. ^^마지막 결론에 가지전.. 필히 아이들과 이야기 해 보세요.우리는 어떻게 저 괴물을 없앨까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