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 아이 호응도는 낮았습니다..하지만 제가 볼땐 충분히 좋은 책입니다.동물들의 그림자들이 주인에 대해 싫증나서 서로서로 주인을 바꾸어 봅니다.그 과정에서 각종 에피소드가 생기지요.결국 자신의 주인이 가장 자기와 맞다는 걸 알게 됩니다.그림자가 주인을 선택한다 거나, 그림자를 바꾸거나 하는 발상도 재미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정해지고 권태로와 보이는 일상이나 자신의 처지가, 사실은 가장 최상일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