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너무 멋진 책입니다.유명하지도 않고 해서 그냥 지나칠뻔 했던 책..그런데 내용이 정말 좋네요....검은 숲에 사는 회색늑대...다른 늑대가 사는 동화책에는 양도 있고 빨간 모자도 있고 돼지도 있는데..회색늑대가 사는 곳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래서 도와준 작은 새.. 씨를 묻고 물도 주고 햇살도 비춰줘 가며..이 둘은.. 책을 점점 아름답게 꾸밉니다..내 손으로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 정말 멋집니다.그리고 마침내.. 양이 오게 됩니다.과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까요?성현이는..양을 잡아 먹는 나쁜 늑대 이야기가 아니라..늑대와 양의 사랑이야기.. (가부와 메이처럼이요)를 만들어 갈거 같다고 합니다.너무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