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다란 새 타조-진짜 커다란 빛그림책1
다른 영역보다 자연관찰영역은 우리 아이에게 인기가 덜합니다.
강제로 읽히고 있지는 않은데..
이 시리즈는... 아무 생각없이 보여줬다가 대박 났습니다..
아니, 이리 좋은 책을 우찌 이제야 알았을 까요?
일단, 전 시리즈 실제 크기로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실제 크기를 아주 재미있게 배치를 했어요.
그리고 사진이 아주 선명하고 주인공만 부각시켜서 눈에 선명하게 들어 옵니다.
타조의 경우는...
실제 타조의 목과 실제 타조의 다리가 있습니다.
4페이지 가량을 펼쳐야지요..
아이가 누가 큰지 봐달라고 해서 누워서 재봤더랬습니다.
타조가 더 기네요..
실제 타조를 본다손 쳐도.. 가까이서 볼 수가 없는데,
그런 욕구도 해소해 줍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 데굴데굴 판다-진짜 커다란 빛그림책2
짜잔.. 타조에 이어 2탄..
여전히 실제 사이즈에 해당하는 사진이 있는데 이번엔..
판다 얼굴입니다. 우와.. 무지 커요...
여러 페이지를 합쳐서 팬더 얼굴이 있답니다.
당장 자기 얼굴 들이밀며 누가 큰지 봐달래요..^^
이 책에 나오는 판다는 정말 귀여워요..
너무 마음에 드는지 보고보고 또 보네요..
아주 상세한 설명이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호기심 유발로 딱입니다..
정말 좋은 책이에요.


* 발발발-진짜 커다란 빛그림책4
이번엔 각종 동물 발이 다 등장합니다..
그런데.. 감동감동.. 다 진짜 크기의 사진이에요.
발만 봐도.. 얼마다 큰지 가늠이 됩니다.
모양도 틀리고, 크기도 틀리고..
따라서 그 용도도 상당히 틀린것을 가볍게 익힙니다.
이 책의 제일 획기적인 페이지!!
코끼리 발.. 두페이지에 걸친 코끼리 발..
우와 정말 큽니다..
그런데 펼치면!! 4페이지에 걸쳐서 코끼리 발바닥이 나와요..
우리 아이가 눈이 동그래 져요..
발바닥에 홈이 있는데, 거기 개미가 끼면 어떻게 될까?
하면서 상상력도 발휘해 봅니다...


* 닮았을까? 안닮았을까?-진짜 커다란 빛그림책5
고양이과 동물에 대해 알수 있습니다.
사자와 고양이를 다각도로 비교합니다.
기본 구조나 모양은 같지만, 환경과 크기는 틀립니다.
여전히 실제 사이즈에 근거한 사진이 제공되어 흥미유발에 그만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추가 설명이 더 있는데,
다른 고양이 과 동물들 설명이 나옵니다..


* 무슨 뜻일까?-진짜 커다란 빛그림책6
이번엔 개가 주인공입니다.
개의 의사표현에 대해 알려줍니다.
기쁠 때, 수상할 때, 슬플 때, 무서울 때...
이 책으로 귀와 꼬리 등.. 연결해 가면 놀았는데
깔깔 웃음 소리가 방에 울려퍼지네요..
개나 고양이를 키웠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키운적이 없기 때문에..
이럴때 어떤 느낌인지 맞추기 놀이도 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시리즈에요..
어설픈 자연관찰 전집 보다 이 6권의 시리즈가 더 마음에 듭니다.


* 마술사를 울린 고양이
색체가 참으로 화려합니다.
마술사 어택스는 고양이 마멀레이드의 정원에 있는 새들을 모두 훔쳐 갑니다.
사실 이유가 있었지요.. 쇼를 하기 위한 자신의 새들이 모두 아팠거든요.
어찌되었건 마멀레이드의 추격전은 벌어지고 어택스는 계속 마술을 부러며
모습을 바꿉니다...
저와 우리 아이는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마술사가 어디 숨었나..하고
페이지를 넘겨 나갔구요.
결국 실제 마술쇼에서는 마멀레이드가 어택스를 도와서
무사히 마술을 마치게 됩니다.
훔치는 것이 나쁜 것이라는 것과,
남을 도와 줄 주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라는
두가지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


* 엄마가 사라졌어요
엄마와 함께 은행을 갔다가 남매가 엄마를 잃어버립니다.
이 남매의 대처방안은 스스로 집을 찾아가는 것..
동생은 누나가 있어 안심이 되었겠지만,
이 누나는 얼마나 마음 조려가며 집을 찾으러 갔을 까요..
아주 담담하게 책에서도 기술해 나가다가
엄마가 찾아오고 나서 엄마가 얼마나 찾아 헤멧는지 알고 나서야..
무서웠던 심정을 이야기 하네요..
괜히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니와..
이런 상항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 까 이야기 했답니다.
서울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수상작이라 그런지 그림도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