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의 힘 -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진경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넘 유명한 책..
성현이 가졌을 때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를 읽었다.
그때 참으로 감동을 받으며.. 이 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클까도 궁금했는데..
그 쇼가 이렇게 장성을 했다..
그때 3살짜리 사유리도 이젠 어린이 티를 벗어 가고..
여전히.. 기대대로 아이들이 참 잘자랐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의 천재성을 잘 키운것에 감탄하기 앞서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키운것에 더 감동스럽다.
더 부러운 것은... 너무나 행복한 가족상...
천재를 키운것보다.. 이들의 행복한 일상이 나는 더 부럽고 배우고 싶은 자세이다.
요즘 대부분 육아서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기술만을 언급하지 않고, 가족의 화목..아이의 인성을 꼭 언급한다.
너무나 숨가쁜 세상에서..아마도 여유를 줄 수 있다면.. 바로 그런 부분이 아닐까싶다...
같은 지붕아래서만 사는 가정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관심사가 있고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그런 분위기..
내가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
그런 곳을 만들고 싶다.
아직은 어린 성현이가 이 책 제목을 보고 이런다..
"이 엄마가 힘이 쎈가 보지?"
참 많이 웃었는데...
맞다..
참 저자의 가족들은 힘이 쎄다.. 그 정신적 힘이 상당히 쎄다..
아마 그 힘의 바탕은 가족의 사랑일 것이고, 그 사랑에 대한 긍정적 표현에 기인하지 않았을 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