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안경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2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2
김성은 지음, 윤문영 그림 / 마루벌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왠지.. 눈물이 납니다..
전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지만.. 왠지 친정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그림책의 할아버지와 모습도 유사하고.. 행동도 비슷하신 우리 친정아버지..
결혼하고 너무 떨어져 살아서 자주 뵙지 못하는데..
이 책 읽는 내내 가슴이 아립니다..

참으로 좋은 책입니다.. 진한 감동.. 향수..모든걸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로써.. 아이를 대할때.. 이리 대해야 하겠구나..알려 줍니다..
허리가 아파도 손주가 업어 달라면 항상 웃으시며 업어 주시고..
학교 갈때 안보일 때까지 손 흔들어 주시고..
잘못을 해도.. 따뜻한 눈으로 봐 주시고..

할아버지와 하는 모든 것들이 재미있고 신나는 이유가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겠지요?
많은 걸 생각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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