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에 보면.. 순수 전래가 아니라 하더라도...이미 성인 된 후 접한 책에서라도 보면...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는.. 꼭 2가지를 준다..지금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과...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방법.. 단, 이 후자는 "유혹"을 딸려 준다...한자경는 가난해서 아버님 장사도 지내드릴 수 없다..그냥 장사만 지내 드릴 돈만 도와 주면 좋을 것을.. 신선인 듯한 전우치는 하루 1냥이라는 추가 선물까지 준다.. 그리고 1냥이 아니라 더 한 요구를 하면 화를 당할 거라고 알려주고...왜 하루 1냥을 줬을까.. 불상한 한자경에게.. 그 1냥이라도 모아서 장사 밑천을 삼으라고?아니면 하루 1냥으로 하루하루 허기나 면하라고?주지 말던가.. 주려면 차라지 땅을 주지.. 농사나 짓게...아마 하루 1냥이라도 더 욕심부리지 않고 요긴하게 썼으면.. 한자경은 더 나은 생활을 했을 지 모른다.하지만 한자경은 어리석었고.. 더한 욕심을 부리다 화를 당한다...이 책이 주는 교훈은 어리석은 사람의 욕심을 조심하라는 거 같다.본인의 노력이 아닌 혜택에는 유혹이 따라 올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는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