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배 화백의 작품입니다..뭐 내용을 굳이 안봐도.. 이억배 세글자만으로 냉큼 뽑은 책..지금 보다는 제가 어린 시절 또는 그 이전의 추석이야기입니다.섬세한 그림체와 사실적 이야기를 아주 평화롭게 그리고 있네요.올 설에 손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샀었는데..이 책도 추석 때 조금 일찍 살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꼼꼼히 책을 보다 보면 숨겨진 의미를 더 찾을 수도 있어요..성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는동네 그림이 그려진 페이지..간판이며 창문 안.. 문안에 그림들이 아주 재미있나 봐요..하나하나 이야기를 엮어 볼 수도 있습니다.두고두고 볼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