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 제법 많고 해서 성현이가 잘 읽을 까 했는데..의외로 상당히 좋아 합니다..이유인 즉은.. 기차역 이름이 재미있나 봐요.. ^^우리나라 말과, 일어, 영어에 노출이 되어 크다 보니..이런 중국식 발음이 상당히 재미있던지 그 부분만 몇번씩 읽어 달라고 하네요..그렇게 기분좋게 책 읽기를 시작했습니다..내용도 아주 마음에 드나 봐요.8살짜리 어린 형아가 혼자 여행길을 오르고..그 와중에서 만난 할머니를 도와 주는 모습에 왠지 동화되었나 봅니다.아무래도 성현이는 혼자 무언가를 하는 책을 보면 어디 멀리 모험을 가는 듯한가 봅니다.. ^^마지막 페이지.. 기차역이 그려진 지도가 있는데...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역에서는 뭘 하고.. 어디서 내리고 .. 혼자 재미나게 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