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참 재미있게 봤네요..성현이와 놀이를 하는 기분으로 책을 한장 한장 넘겼어요..너무 괜찮은 책이라 누가 지었나 하고 보니.. 열두띠 까꿍놀이 저자입니다..^^어떤 분은 아주 어린 유아들 책이라고 하는데 전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45개월 성현이와 이리도 재미있게 봤는 걸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그림자가 나옵니다. 언뜻보면 우산같지만 사실은 우산이 아닙니다. 펼치면 실제 동물이 나옵니다만, 그걸로만 볼 책이 아니에요..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성현이와 서로 내기를 하듯.. 기발한 상상을 했습니다.처음엔 제가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했는데..페이지를 넘어가며 성현이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더군요..이 책은 그 그림자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아니라..더, 더, 더 많은 상상력을 끄집어 내는 것에 촛점을 맞춰야 할거 같습니다..언젠가.. 그림자 놀이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